Surprise Me!

[부산] 부산·경남 주민 "행정통합 잘 몰라요"...신중하게 추진 / YTN

2023-07-12 20 Dailymotion

부산시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에 대해 시·도 주민이 잘 모르고, 반대 의견이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와 경상남도는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과 여건을 성숙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시와 경상남도가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에 진행한 '행정통합'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양 시도가 진행하는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더니 3분의 2가 넘는 69.4%가 '들어본 적이 없다'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'행정통합을 반대한다'가 45.6%로 '찬성' 35.6%보다 높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의견을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48.5%로 부산 42.8%보다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이유는 '통합의 필요성이나 당위성이 적다'는 응답이 과반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시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객관적인 의사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고 이번 결과를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완수 / 경상남도지사 : (행정통합 추진이) 짧은 기간이었고 또 도민에게 충분하게 통합의 장단점을 알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기회나 이런 게 적었지 않았나….] <br /> <br />다소 당황스러운 여론 조사 결과지를 받아 들었지만, 교류 협력을 강화해 여건을 성숙시키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듭해 행정통합에 대한 시·도민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게 양 시도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(행정통합의) 실익과 또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어떻게 극복이 되고 이게 부산 경남 주민에게 골고루 어떤 혜택이 가는가에 대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….] <br /> <br />이런 판단에 따라 양 시도는 고위 공무원이 참여하는 협의 채널을 새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부산과 울산, 경남이 만든 경제동맹을 통해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무르익지 않은 여론을 의식하며 충분한 논의와 주민 의견 정취, 지역 여론 수렴에 주안점을 두고 신중하게 행정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22113338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